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역사

3월 9일의 역사: 한무제 전한의 황제로 즉위하다

by 오늘내일모레 2022. 3. 9.
728x90
728x90

기원전 141년 3월 9일 한무제가 전한의 황제로 즉위하다. 

 

출처 나무위키 이미지

 

  한 무제(기원전 156년-기원전87년)는 전한의 7대 황제이다. 그는 열다섯인 기원전 141년에 황위를 물려받았다. 무제는 황실 학자인 동중서와 유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논했다. 당시 실세였던 무제의 할머니인 두태후는 개혁의 중심 인물들에게 부패 혐의를 씌워 자살하게 만드는 등 무제가 유가를 받아드리려던 것을 막았다. 기원전 153년 두태후가 사망하자 무제는 준비해왔던 계획을 실천에 옮긴다.

 

  중앙 군대를 양성하고 기원전 128년 상속평등법을 발포한다. 이 법에 따라 장남 뿐 아니라 모든 아들이 봉토와 직위를 나눠 물려받게 되었고 각 호족들의 아들들이 땅을 나눠물려받게 되면서 지방의 봉토들은 작아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로써 몇 세대가 지난 후 자연스럽게 지방호족들은 황실에 도전할 힘을 잃었다. 

 

  국내 문제를 정비한 무제는 외부, 특히 북쪽으로 관심을 돌린다. 54년의 통치 기간동안 무제는 열한번에 걸쳐 흉노와 대규모 전쟁을 벌였다. 그뿐 아니라 남월, 위만 조선을 멸망시켜 요동지역에 한 사군을 설치하였으며 한족 역사상 두번째로 넓은 영토를 확보해 전한의 전성기를 열었다

728x90

  이러한 정복 전쟁으로 국고가 바닥을 보이자 소금, 철, 술을 전매하여 경제적 재력을 확충하려고 하였다. 또 균수법, 평준법을 제정하였다. 균수법은 관청에서 상업행위를 하는 것이고 평준법은 물가를 조절하는 것이다. 

  기원전 87년 무제는 사망한다. 무제의 정책은 후한 이후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으며 전한 제국을 대표하는 황제였으나 지나친 토목공사와 정벌로 군중들의 삶을 고달파지게 하기도 하였다.   

  

 

출처

만화로 읽는 중국사 1 

위키백과 한무제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