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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요약 6편(6. 아바스시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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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요약 6편(6. 아바스시대)

오늘내일모레 2022. 4.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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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타밈 안사리 저

이 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요약한 내용입니다.

 

6. 아바스시대

 

우마이야 왕조의 명암

- 명: 종주권 확대(서쪽으로 스페인, 동쪽으로 인도에 이름), 이슬람 교리 정리, 사회 안정

- 암: 사회 안정→빈부격차, 아랍화 어려운 지역 존재(페르시아)

 

페르시아-

1) 이들 인도유럽어족이며 자신들의 고대 문명과 역사, 언어 확고 → 아랍화되기 어려움

2) 종교적 모순

초기 이슬람에서는 모든 만민이 평등하다고 이야기함. 하지만 우마이야 왕조는 아랍인이 지배하는 사회였음. 

3) 지배층의 사치와 번영

초기 이슬람 지도자들은 소박하고 거칠게 살았다는 일화가 남음. 하지만 우마이야 왕조에서 지배층이 사치와 번영을 누리자 하층민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인식 생겨남.

 

 

 

페르시아 민족과 시아파의 결합

- 하라지파: 청렴 극도로 강조. 하지만 극단적인 주장으로 지지를 얻지 못함. 

- 시아파: '이맘' 칼리프와 구별하여 종교적 의미 부여. 후세인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죽은 후로 힘을 키워가고 있었음.

 

시아파- 이슬람의 억압을 받은 종교적 희생자, 정통파 종교 기득권에 대항
페르시아인- 이슬람의 억압을 받은 민족적 희생자, 아랍의 정치 기득권층이 대항

 

각자 위와 같이 믿었고 서로 이해관계가 부합함. 

 

 

 

아부 무슬림의 등장:

- 이슬람력 120년경 메르브로 찾아와 우마이야에 맞서는 여론 선동

- 이라크의 뿌리를 둔 비밀 지하 조직 하시미테가 메르브로 파견한 직업혁명가였음.

 

- 하시미테- 극렬 강경파 반정무 음모 집단 중 하나, 

이슬람 공동체가 길을 잃었으며 역사가 제 궤도로 탈선해 우마이야왕조를 무너뜨리고 무함마드의 가족이 힘을 얻어야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  

저자:
이슬람 세계에서 위와 같은 내러티브는 다른 방식으로 끊임없이 반복됨.
오늘날 혁명가들은 '우마이야 왕조' 대신 '서양'을 넣어 이야기함. 

- 하시미테는 아부 알 아바스를 내세움.

아부 알 아바스: 무함마드의 삼촌인 아바스 이븐 아브 알 무탈리브의 후손/ 딱히 이상적인 인물은 아니었으나 알리의 후손 가운데 뜻을 함께 할 사람이 없었음. 

 

- 아부 무슬림은 시아파와 페르시아인들의 불만을 건드리는데 성공함.

이슬람력 125년(서기 747년) 아부 무슬림과 검은 옷의 전사들은 서쪽으로 이동, 페르시아 영토에서 저지당하지 않음.

서기 750년 황제의 군대 무찌르고 우마이야 왕조의 마지막 칼리프는 도망침. 

 

 

 

아바스 왕조의 탄생

- 하시미테는 아바스를 이슬람의 새로운 칼리프라고 선포

- 아바스: 우마이야 왕조의 생존자 불러 대접하는 시늉을 하다가 모두 죽임. 

- 알 만수르: 아바스가 죽고 동생 알 만수르가 다음 칼리프를 계승함.(아부 무슬림의 도움) 

만수르는 아부 무슬림이 유명한데다 사병을 거느리고 있어 그가 견제하였고 그를 죽임.

 

아바스 왕조와 시아파:

- 아바스 왕조 : 정통파의 교리 빠르게 받아들임.-수니파 (시아파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권력을 장악하여 이 점이 달랐으리라고 예상하지만 그것은 오해임)

- 시아파: 아바스 왕조가 시아 이맘의 권위 인정해줄 것으로 기대함. 하지만 아바스 왕조 시기 알리 혈족 사냥은 오히려 심했음. 

 

- 아바스 왕조의 명: 

1) 우마이야 왕조의 경제적 번영, 예술, 사상, 문화 융성 이어감. 

→ 서양 역사에서는 아바스 왕조 첫 200년을 이슬람의 황금 시대로 기억

2) 바그다드 건설

- 바그다드: 5년 간 화려한 원형도시 구축,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사상 처음으로 인구 100만명 넘음, 훌륭한 항구 시설(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이 도시 관통), 육로 접근 활발, 상행위 활발

- 아라비안나이트: 아바스 후기 민담 모아 문학작품으로 엮어냄. 이 때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함. 알라든과 요술램프 같은 이야기는 아비스 왕조의 다섯번째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 시대를 떠올리게 함. 

 

하룬 알 라시드 전설
- 그가 백성들의 행복에 관심이 많아 자주 평범한 사내로 변장하고 백성들 속에 섞여들어 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조취하는 자비로운 군주로 묘사
- 이에 대한 저자의 추측: 칼리프 본인이 아니라 칼리프가 보낸 첩자들이 걸인처럼 변장한 거싱고 백성들에게 찾아가서 문제를 바로 잡기보다는 불평분자들을 잠재웠을 듯
- 심지어 이 시기 하룬 알 라시드는 신화적인 존재처럼 지위높은 사람들 조차 볼 수 없었음. 아바스 왕조 칼리프들은 세련된 궁정의식 치르느라 일상과는 분리됨.
- 즉, 이슬람 왕조는 그들이 정복했던 왕조처럼 사치와 향락을 일삼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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