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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책 리뷰

[홍순민의 한양읽기: 궁궐 상] 궁궐의 형태(외전, 내전, 동궁 등)

by 오늘내일모레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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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궁궐의 형태

- 궁성 안 공간: 외전, 내전, 동궁, 궐내각사, 생활기거공간, 후원 6개로 구분 가능

 

- 외전:

궁궐 정문으로 들어서면 금천이 흐르고, 두번째 문으로 들어서면 조정이 있음.

세번째 문으로 들어서면 마당이 있고 그 마당 주위로 회랑이 있음.

조정 가운데 기단이 있고, 그 곳을 오르는 계단을 중앙, 좌우측에 내었는데 이부분을 월대라고 함. 월대 뒷편 크고 높은 건물이 법전임.(정전으로도 표기)

법전은 조정에서 행사를 할때 임금이 전좌하던 자리이며, 조정은 행사에서 많은 관원이 도열하던 자리임

 

- 내전:

대전과 중궁전을 합한 구역

대전은 임금이 기거하고 활동하던 공간임

임금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국정 운영에서 아주 중요한 사안이 결정되고 감독되는 공적인 공간

(한 건물이 아니라 내전의 정전 중심으로 그것을 보좌하는 건물들)

임금이 이곳 내전에서 주무신다는 뜻으로 침전이라고도 함

 

중궁전은 왕비가 기거하고 활동하던 공간임(이 역시 정전 중심으로 보좌하는 건물 몇 채 등 하나의 영역)

허락받지 않은 남성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고 왕비가 공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외전과 내전 사이에는 편전 있음

편전은 임금과 관원들의 공식 회의실(경복궁의 사정전, 창덕궁의 선정전, 창경궁의 문정전, 경희궁의 자정전 등)

 

- 동궁: 왕세자의 활동공간

 

- 궐내각사: 궁궐 내에서 솰동하는 관서 

고위 관료들의 회의공간인 빈청, 인사 업무를 처리하는 정청, 언관들이 언론활동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대청, 왕명 출납을 담당하는 승정원 등 

 

cf: 궐외각사- 궁궐 밖에서 궁궐과 업무상 관계를 맺는 관서 

광화문 앞길의 의정부, 사헌부, 한성부, 육조 등 

 

- 생활기거공간: 내전 뒷편 임금의 어머니, 할머니, 후궁, 왕자, 공주 등/ 내시, 궁녀, 노복, 군병 등 기거공간

 

- 후원: 궁궐 북쪽 휴식공간/ 때로 과거시험을 치거나 집회장으로 사용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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